항렬(行列)과 항렬자(行列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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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렬(行列)이란 같은 혈족사이에 세계(世系)의 관계를 분명하게 하기 위한 문중(門中)의 법이며, 行列字란 이름자 중에 한 글자를 공통으로 사용하여 같은 세대를 나타내는 돌림자를 말한다.
그런데 항렬은 장손(長孫) 쪽에 가까울수록 낮고, 지손(支孫) 쪽 일수록 높은 것이 보통 인데, 이는 장손 쪽이 지손 쪽보다 세대교체가 빠르기 때문이다.
이름을 지을 때는 祖上의 諱字(휘자)와 똑같은 글자는 쓰지 않는 것이 상례이다.
이를 다시 말하면 기휘(忌諱)라고 한다. 항렬자를 사용한 이름자가 조상의 이름자에 저촉될 경우에는 항렬자를 바꿀 수 있다. 항열은 가문과 종파에 따라서 차이가 많으나 대개의 경우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 한다.
1. 오행상생법(五行相生法)으로 쓰는 경우
금(金), 수(水), 목(木), 화(火), 토(土)의 변을 사용하여 순서적으로 쓰는 경우인데 이를 제일 많이 쓰고 있다.
2. 십간(十干), 十二支(십이지)순으로 쓰는 경우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등 또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등을 순서적으로 쓴다.
3. 숫자를 포함시키는 경우
일(一:丙.尤), 이(二:宗.重), 삼(三:泰), 사(四:寧) 등으로 쓰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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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 | 基 正 ( 장파 - 기호 ) | 漢 正 ( 차파 - 영남 ) |
28 | 鎬, 鎔, 鈺, 鏞 | 坤 , |
29 | 泳, 海, 河, | 鍾 |
30 | 相, 根, 植 | 0 泳, 0 濚, 0 淳 |
31 | 熙, 烈, 熹 | 東 0, 柄 0, 相 0 |
32 | 基, 均, 坤 | 0 燮, 0 燦, 0 煥, 0 炫 |
33 | 鎭, 鉉, 銀 | 基 0, 在 0, 喆 0 |
34 | 求, 浩, 汝 | 0 鎭, 0 鎬, 0 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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